수정초등학교(교장 류동훈)는 지난 29일, 학교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른 채소로 피클을 만드는 요리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기른 오이를 수확하여 손질하고 이를 피클로 만들어 각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나누어 먹도록 하였다. 이는 농사체험학습 및 학교 식생활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탐구능력과 성취감을 높이고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이었다.이번 피클 만들기 요리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에는 편식으로 잘 먹지 않던 오이나 파프리카를 먹어보고 내 손으로 피클을 만들었다는 기대감과 자신감에 가득 찼다. 3학년 김○○ 학생은 “피클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줄은 몰랐어요. 색이 정말 예뻐요.” 라고 말했고 6학년 정○○ 학생은 “직접 기른 오이로 만드니 더 맛있어 보여요. 요리 체험이 정말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수정초등학교는 2015학년도부터 대규모 학교 텃밭을 조성해 농사체험학습 및 학교 식생활 개선을 추진중이며, 가을철에는 배추와 무를 심고 거둬 학생들과 직접 김장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