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고물수집상들 폐기물 야적…침출수 하천흘러 토양·지하수 2차 오염 우려 청양군내 고물수집상의 난립으로 각종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행정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게일고 있다.특히 주택가나 국도변에 난립해 있는 고물수집상들의 안전·환경문제가 또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8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주택가는 물론 국도변에 고물상이 난립되고 있어 환경오염 및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범이 되고 있으나, 관련법과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법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주민들은 이들 생계형 고물수집상들은 이런 맹점을 이용 자동차정비업소·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사업장폐기물과 지정폐기물을 수집하여 야적을 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발생되는 인화성이 강한 유류폐통과 폐전선, 고무, 플라스틱 등을 폐지와 혼합을 이루고 있어 화재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고 말했다.게다가 야적장에 방치된 각종폐기물에서 발생되는 침출수로 인해 인근 하천과 토양· 지하수에 2차적 오염을 시킬 우려 마저 낳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재활용품을 수집, 운반, 판매하는 민간 재활용품 수집상의 경우 1993년 이전에는 관할 경찰서장의 허가를 받고 영업을 했으나 이후로는 사업자 등록만 하면 허가·신고 등의 절차 없이 영업을 할 수 있다.이로인해 고물상은 자유업종으로 관할지자체의 인·허가 없이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 후 영업이 가능한 신고 업종으로 설립자체를 규제 할 수 없기 때문에 최근 주택가를 중심으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재활용품 수집상은 야적지 형질변경만 받으면 주택가에서도 영업을 할 수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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