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과 청양전통시장상인회(회장 명노우)는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고객들이 보다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마다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고객선이란 전통시장 내 상인들이 넘지 말아야 할 노란색 선으로 고객에게는 쾌적한 쇼핑환경을, 화재 시에는 원활한 소방차 진입을 위한 상품진열 제한선이다.이번 시장 내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은 일부 상인들이 통로까지 무질서하게 상품들을 진열해 보행자와 고객들을 불편하게 만들어 시장을 외면한다는 의견이 많이 제기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상인들 스스로 마련한 자구책이다.지난 21일 첫 캠페인을 펼친 청양전통시장상인회 명노우 회장은 “상품진열 제한선인 고객선을 잘 지켜 깨끗하고 정이 넘치는 활기찬 전통시장 만들기 운동에 모든 상인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국종덕 지역경제과장은 "쇼핑환경 개선과 고객편의를 위한 아케이드 설치, 현대식 공중화장실 신축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상인대학을 운영해 친절한 상인정신, 의식개혁 등 교육을 실시, 전통시장 살리기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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