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서장 류석윤.사진)는 지난 9일 오전 9시 30경 청양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주요 간부와 내근직원, 당일 출동대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정산면 소재 애경화학 청양공장에서 발생한 공장화재에 대한 화재방어검토회의를 실시했다.이날 회의는 화재발생 후 화재원인 및 피해상황, 화재진압활동 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검토해 화재예방 및 진압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유사화재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종합분석보고서(PPT)설명 △개인별 화재현장 활동사항 보고 △소방력과 소방차량 부서배치 △화재진압활동상 문제점 및 개선방안, 강평 등을 자유토론 형식으로 중점 논의했다.류석윤 소방서장은 "이번 검토회의를 통해 잘된 점, 잘못된 점을 냉철하게 분석해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