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제402차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대비 적 공습 대비 실제 대피훈련으로, 적의 도발이나 공습이 이뤄질 경우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군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 주변 대피소 찾기 훈련과 병행 실시됐다.이날 오후 2시 전국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주민들은 청양읍내 10개의 대피소 및 건물지하 등으로 대피했으며, 차량들은 5분여 동안 길가에 정차해 차량 내에서 훈련방송을 청취했다.또한 군청 공무원으로 편성된 주민 대피유도 요원들은 사전에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소로 안내했다.박정현 안전재난과장은 “앞으로도 오늘 훈련처럼 보다 실질적으로 우리의 현실에 와 닿을 수 있는 민방공 대피훈련과 내 주변 대피소 찾기 훈련 등 위기 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