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장평면 적십자회(회장 이난희)는 가족이 없거나 가족의 돌봄 손길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독거 장애인 등 15가구에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칭송을 받고 있다.25일 적십자회에 따르면 이달부터 매월 두 차례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가정을 대상으로 회원들이 모여 손수 만든 반찬을 집까지 방문 배달해 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지난 17일 적십자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가정에 드릴 반찬마련을 위해 장을 보고 밑반찬을 준비해 15가구 가가호호 방문,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난희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참여한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밑반찬을 받으시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운 것도 잊을 정도로 보람차고 뜻 깊었다”고 말했다.한편, 장평적십자회는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참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