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초등학교(교장 김종석)는 지난 28일 1~3학년 35명을 대상으로 전주동물원에서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전주동물원은 1978년 개장하여 지방 동물원으로는 유일하게 코끼리를 비롯한 포유류 22마리, 조류 206마리 등 총 629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는 동물원이다. 학생들은 실제 접하기 어려운 책 속에서 만나던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관찰하여 생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놀이기구도 타보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학년 최종휘 학생은 ‘책 속의 동물들을 직접 보니 신기했고 앞으로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마음 속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합천초등학교는 앞으로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교외에서도 행복하고 의미 있는 학습을 하도록 지원하며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학교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