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남양면(면장 조성현) 및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승룡)와 자매결연 관계인 제주 서귀포시 송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재두) 13명이 지난 11일 남양면을 방문했다.지난 2009년 3월 자매결연 한 제주 송산동은 매년 남양면을 방문해 서로의 특산물을 홍보하고 양 기관의 우호증대 및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남양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청양의 특산품인 맥문동차와 구기자한과를 대접해 호응을 얻었다.고영철 송산동 위원은 “TV에서 고추, 구기자, 맥문동의 효능에 대해 익히 들어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양 농특산물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고영철 위원은 “지난 겨울 남양면에서 보내줬던 눈사람(곤포사일러지를 이용한 조형물)은 제주도에서도 눈을 가장 보기 힘든 곳 송산동 주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가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조성현 남양면장은 “양 기관과 위원회의 끈끈한 우애로 7년 이상의 교류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돈독한 자매의 정을 이어가 두 지역이 상생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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