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겨울 청양군 운곡면(면장 윤주원.사진) 국지도 70호선 도로변에 식재된 국화가 만개해 이 곳을 오가는 이들의 눈과 마음까지 향긋한 향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국지도 70호선을 따라 만개한 국화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치면 장곡리에서 개최되는 백제문화체험축제를 보기 위해 청양군을 찾는 많은 내방객들을 한층 화사한 분위기로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주원 운곡면장은 “지난 여름 연일 폭염이 지속돼 혹여나 꽃들이 타들어가지나 않을까 걱정했는데 꿋꿋하게 견뎌내고 이렇게 만개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