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장평면(면장 송석구)이 2일 노인 일자리사업 유휴인력을 활용해 재배한 둥근마 수확을 완료했다.면은 올 4월 중순경 노인 일자리사업 인력 20여명을 활용해 청사 옆 부지 757㎡ 밭에 둥근마를 식재하고 제초작업과 비배관리를 완벽하게 실시해 왔다.이번에 수확한 둥근마 판매대금은 소외계층 지원 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또한 면은 자양강장 효능이 있고 조직이 치밀해 단단하며 맛이 고소한 것이 특징인 둥근마 시범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특화작목으로 재배농가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송석구 면장은 “토질이 우수하고 일교차가 큰 지리적 특성과 세심한 관리가 병행되어 품질이 우수한 둥근마를 생산할 수 있었다”며 “이후에 판매대금을 활용해 불우한 이웃돕기를 실시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