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등학교(교장 윤정선)는 10월 29일 열린 제4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인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난달 29일 과천 미래에셋대우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본교 이혜진 학생이 `나를 최고로 만든 한국에서의 생활`이라는 주제로 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수상자인 이혜진 학생은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30만원을 받았으며, 가남초등학교에는 100만원이 지급된다.이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재능을 조기 발굴하고 육성하여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긍정적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이혜진 학생은 “좋은 상을 타게 돼서 정말 기뻐요. 앞으로도 우리말과 스페인어를 더 열심히 배워서 멋진 어른이 될 거예요.” 라고 말했다.윤정선 교장은 “가남초등학교는 많은 다문화 학생이 재학 중이며, 여러 해 동안 다문화중점학교로 선정되어 다양한 교육과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열매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