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끼와 재능을 보여줘`

가남초등학교(교장 윤정선)는 지난 9일 가람관에서 내빈들과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학생들이 그동안 키워 왔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학습발표회인 가람예술제 한마당을 열었다. 학습발표회는 작품전시마당과 공연마당으로 이루어졌으며, 작품전시는 학생들이 그동안 수업과 배움을 통해 만든 작품과 방과 후 활동 등으로 정성껏 만들어온 작품들을 학부모님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 만든 작품과 같이 전시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문화공간이 되었다. 공연마당은 귀여운 1학년 학생들의 첫인사로 시작하여 4~6학년들의 밴드 연주로 막을 열었다. 각 학년마다 그동안 정성으로 준비해온 노래와 연주, 춤, 연극 등을 선보이며 학부모님과 내빈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고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게 했으며, 특히 4~6학년 여학생들로 구성된 댄스동아리의 춤은 충남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실력으로 학생들이 리듬을 즐기는 발전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유치원과 1학년의 동극은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청곡장학회 유병권 이사장님의 지원으로 다녀온 중국 여행기는 모두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였다. 사물놀이패의 열정적인 연주로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가람예술제는 막을 내렸다.이번 가람예술제를 통해 학생들은 숨은 재주와 실력을 학부모님들 앞에서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박수와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윤정선 교장은 “1년간의 배움과 학습을 보여주는 예술제를 통해 학생들이 숨은 끼를 새롭게 발견하여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펼쳐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