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중철.사진)은 지난 9일 청양지역 중, 고등학교 학생 220여명이 정산고등학교 체육관에 모인 가운데 2016 청양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2016 청양 인문학 콘서트는 `인문학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란 주제로 시인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인문소양의 내면화와 다양한 동아리 발표로, 꿈과 끼를 키우는 성장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1부는 청양중학교 밴드동아리의‘시와 노래의 만남’등 각 학교의 동아리 발표회가 진행됐고 2부는 안도현 시인과 함께 시(時) 낭송, 우리 멋대로 시(時) 해석하기, 시인과 함께 푸는 국어 문제 등 안도현 시인과 학생들이 가까이서 공감하며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조중철 교육장은“인문학 콘서트를 계기로 학생들이 인문독서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앞으로도 인문학을 가까이 하며 인문학적 통찰력과 삶의 지혜를 쌓아가는 따뜻한 감성을 지닌 지역의 인재들로 자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매년 가을에 진행되고 있는 청양교육지원청의‘인문학 콘서트’는 해가 거듭될수록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함께 학생, 교사,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