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읍적십자봉사회(회장 김미옥)는 지난달 30일 관내 저소득 취약가구 5곳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내복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날 회원 5명은 청양읍자원봉사거점센터를 통한 연계활동으로 수혜 대상자를 발굴하고 방문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물품을 구입해 전달하는 맞춤형 복지활동을 펼쳤다.위문품을 받은 한 어린이는 “키가 자라서 그동안 입고 있던 내복이 작았었는데, 제 몸에 맞는 새 옷을 입으니깐 정말 좋고 따뜻하다”고 말해 주위를 흐믓하게 만들었다.김미옥 회장은 “더 많은 가구를 도와주지 못해 아쉽다”며, “해가 지날수록 더 많은 가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