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사진)은 오는 23일까지 2017년 봄 파종할 2016년 산 벼 보급종을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할 벼 보급종은 모두 7품종 134톤으로 삼광, 새누리, 미품, 대보, 운광, 추청, 동진찰 등이며, 공급가격은 2017년 1월 중으로 추후 고지할 예정이다.정부 보급종은 소독처리 한 종자를 공급하는 것이 원칙이며 농업경영체가 친환경 재배 등을 목적으로 종자를 신청할 경우 반드시 미소독품으로 신청해야 한다.올해 산 보급종은 수확기 전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수발아가 발생돼 당초 공급량의 약 79%만 확보됐으며, 황금누리 등 일부품종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커 공급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다.강상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벼 보급종 공급량이 당초계획보다 부족하므로 적정 파종량을 준수해 튼튼한 모 키우기를 해야한다”고 당부하며 “품종특성 및 재배방법 등 유의사항 등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