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중철)은 지난 14일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사 및 센터 특수교사 16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특수교사들의 요청에 의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드게임에 대해서 배우고 이를 적용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발달을 도모하며 즐거운 학급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보드게임은 창의적 체험활동 및 교과와도 연계할 수 있는 것으로 과학적 사고, 논술사고, 창의수학, 리더십, 역사, 가족소통 능력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배려와 존중, 자신감, 질서, 절제, 책임감 등의 인성을 지도할 수 있는 아주 효과적인 놀이교육이다.더욱이 동기가 부족하고, 의존적 경향이 강하며 부정적 자아개념, 언어발달 지체, 주의집중력 및 단기기억력 부족, 적응행동상의 결함 등 다양한 어려움을 갖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자율성 향상, 자기규칙 향상, 심리적 역량 강화, 자아실현 향상 등에 기여한다고 보고되었다.이번 연수에 참여한 정산중학교 이미래 특수교사는 “아이들과 보드게임을 하면서 인지뿐만 아니라 여러 부분에서 발달하는 모습을 보면서 좀 더 다양한 보드게임에 대해서 알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배울 수 있게 되어 정말 유익한 연수였다”고 말했다.조중철 교육장은 “특수교사들이 이렇게 열정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연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