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구기자농협과 ㈜바이오믹스가 구기자 60톤 판매계약을 체결하여 청양구기자 발전의 새로운 활로가 열렸다.청양구기자농협 (조합장 복영수)과 ㈜바이오믹스(대표 홍성빈)는 지난 12월 21일 청양구기자농협 사무실에서 2017년도 구기자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이번에 계약한 판매량은 역대 최대 계약량인 60톤(10만근)으로 향후 안정적 판로 확보는 물론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로 청양구기자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2016년도 가격상승으로 인한 구기자 소비감소와 중국산의 범람 및 2017년도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과잉생산의 우려와 가격불안이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금번 계약을 통한 대규모 판매처 확보는 더 큰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또한 이번에 계약된 구기자는 전량 GAP 및 농산물이력제 인증 청양구기자를 기본으로 하며, 내년부터 시행될 청양구기자 품질인증제의 `청품`마크를 획득한 구기자로만 공급하기로 하여 철저한 품질관리와 국제수준의 규격화로 미국과 유럽 진출을 앞두고 있는 청양구기자의 국제적 품질 향상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복영수 조합장은 “2017년은 2016년도와 달리 과잉생산 우려와 가격불안이 예상됐는데 다행히 대규모 소비처인 바이오믹스에서 청양구기자를 선택함으로써 2017년에도 안정적 가격과 판매가 예상되고 있어 구기자가 소득작목으로써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됐다”고 밝혔다.바이오믹스 홍성빈 대표는 “지난 17여년간 청양구기자에 관심을 갖고 연구개발과 홍보 및 판로개척에 진력해 왔는데 그 결과로 2016년의 시장 저변확대에 이어 2017년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폭넓은 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유수의 제약회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진출하여 청양구기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청양군민들의 많은 협조와 고품질의 명품 청양구기자의 생산을 당부했다.한편 ㈜바이오믹스는 구기자를 비롯한, 오미자 등 국내산 약용작물의 효능 과학화와 신소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청양구기자를 이용한 치매치료제 의약품 원료를 개발중이며 2015년에 국내최초로 청양구기자로 뇌기능활성화 건강기능식품을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김치유산균을 이용해 청양구기자를 발효한 구기자발효분말을 개발해 공영홈쇼핑 등에 판매하며 올해 최고의 상품으로 히트를 치며 언론보도 및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양구기자 홍보에 앞장서 올해 청양구기자 소비증대 및 가격상승에 결정적으로 기여해 왔다. 앞으로 ㈜바이오믹스에서는 청양구기자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판매는 물론 청양구기자를 기반으로 한 청양관광상품 개발 및 구기자 귀농인마을 조성 등 청양구기자 6차산업화를 추진하여 청양구기자 발전과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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