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등학교(교장 윤정선)는 지난 10일 가람관에서 내빈과 학부모님을 모시고 ‘제72회 졸업장 수여식’을 가졌다. 졸업생 개개인을 호명하여 졸업장을 수여하였으며, 6년 동안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란 자녀들에게 부모님이 주는 상을 수여해 졸업의 의미를 더했다. 모두 같은 마음으로 정든 교정을 떠나는 7명의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으며, 졸업생들은 영상편지를 통해 학부모, 선생님, 후배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남겼다. 재학생들은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가는 선배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감사의 인사로 그동안의 쌓아온 정을 나누며 아쉬워했다. 한편, 학교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고, 졸업식에 참석하여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해 주시는 본교 졸업생 청곡장학회 유병권 이사장께서 올해도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사장의 그동안의 충남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하는 충남교육감 공로패가 주어져 졸업장의 분위기는 더 훈훈해졌다. 유병권 이사장은 “가남초등학교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교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전했다. 졸업생 변해운 학생은 “정든 학교를 떠나는 마음이 아쉽기도 하지만, 새로운 배움터에서도 더 열심히 공부하여 자랑스러운 가남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정선 교장은 “졸업생과 학부모 모두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새 출발을 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귀한 시간이 되어 기쁘다. 또 다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유병권 이사장님께 감사드리며 교육공동체는 가남 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