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사진)은 올 겨울 평년보다 월동 병해충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병해충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월동 해충은 5∼6월경에 부화기를 맞이하기 때문에 극성스러운 출몰이 예상되므로 병해충의 밀도를 사전에 감소시키는 봄철 약제 방제의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과수 월동 해충의 밀도를 낮추기 위해 현장지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군 농업기술센터는 효율적인 병해충 예찰·방제업무 지원과 병해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하고자 식물방제관을 두고 병해충 동향과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강상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겨울철 기온이 높아 나무의 휴면기가 짧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장기 이전에 병해충 밀도를 최대한 감소시켜야 한다”며 “농가의 적기 방제를 위해 현장지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