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서장 류석윤·사진)는 본격적인 봄철 건조기를 앞두고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무분별한 농산폐기물과 논·밭두렁 소각 부주의에 의한 화재 위험성이 증가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 화재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들불 및 쓰레기 소각 화재는 총 822건이고 그 중 3~5월에 발생한 들불 및 쓰레기 소각 화재 건수는 350건으로 전체의 42.6%의 화재가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화재의 대다수 원인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등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쓰레기 등을 소각 할 경우에는 관할 소방관서에 반드시 사전신고를 하고 소화 기구를 비치해야 하며, 가뭄과 건조한 날씨에는 소각 행위를 가급적 금지해야 한다.류석윤 소방서장은 “바람이 많이 불거나 건조한 날은 농산부산물 태우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