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이석화)이 최근 급증하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산림작물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군은 멧돼지나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위협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전기울타리, 철망울타리, 방조망, 조류퇴치기 등 피해예방시설을 국도비 60%에 자부담 40%의 보조비율로 지원할 계획이다.사업 신청기간은 3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이며 사업규모 및 사업량에 따라 농가당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올해부터 시행되는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www.gosims.go.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경우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도 된다.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사업신청서, 설치계획서, 설치비용 산출명세서, 소유권 또는 5년 이상 농업을 영위할 수 있는 증명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정성희 환경보호과장(사진)은 “매년 반복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되고 있으므로 예방을 위한 시설이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