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비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복)는 지난 13일 다목적회관 회의실에서 수강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지공예교실 개강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이번 강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와 주민참여도 향상을 위해 마련돼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앞으로 한결자연학교 이세영 강사의 지도로 4월말까지 총12회에 걸쳐 실생활에서 유용한 선반장을 만들게 된다.김순복 면장은 “수강생들이 다양한 색상의 전통한지를 이용하여 실용적인 작품을 만들어 보고, 잠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배우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계기로 삼아 멋진 작품을 완성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병복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골프, 난타, 노래교실에 이어 이번 한지공예 프로그램 개설로 면민들에게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면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치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