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10일 군 보건의료원 정신건강증진센터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실무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자살예방협의체 실무자 회의를 가졌다.보건의료원, 청양경찰서, 청양소방서 등 9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청양군 자살예방협의체 실무자회의는 자살률 50% 낮추기를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고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자살예방 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이날 실무자회의에서는 2016년 자살예방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고 2017년 자살예방사업설명 및 효과적인 자살예방 대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와 협력으로 자살자 수가 청양경찰서 추산 2015년 19명에서 2016년 9명으로크게 감소한 성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유관기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전용화 보건의료원장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