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청양산림항공관리소(심태섭 소장·사진)는 산불이 집중 발생하는 시기인 3월15일부터 4월20일까지 산불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 산불피해에 최소화할 방침이다. 청양산림항공관리소에 따르면 최근 10년 평균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3.15.∼4.20.)에 발생한 산불은 116건, 286ha로 연간 산불 건수의 29%, 피해면적의 60%를 차지하고 있고, 동일기간 대형 산불(100ha이상)이 7건(154ha) 발생한 바 있고, 특히 ‘16년 극심기간(3.26.∼4.5.)에 95건(24%), 290ha(77%)의 산불이 발생했다는 것.또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3월 중순부터 4월 상순까지 영농준비로 논.밭두렁 불법소각 본격화, 청명, 한식, 등산객 등 야외 산행 인구 증가로 산불요인이 증가하는 등 산불발생 여건은 매우 안 좋은 실정이다.심태섭 소장은 “3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하여 진화 할 수 있는 ‘골든타임제’운영과 산불 취약지역에 대하여 중형헬기를 이용하여 공중감시 및 공중계도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불방지를 위해 온 국민 모두가 관심과 노력을 기우려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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