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서장 남경순·사진)는 신학기를 맞아 지난 7일부터 관내 6개 초등학교 325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최근 2년간 통계에 따르면 학교폭력 및 관련 상담은 학기 초인 3월과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특히, 학기 초에는 학생들 사이에서 소위 말하는‘서열’이 형성되는 시기로 예방 교육을 통하여 인식에 변화를 주는 한편 주기적인 상담이 필요하다.이에 청양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인 손창현, 이정숙 순경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하며 소통하고 있다.학교전담경찰관은 학생들과▲나와 다르더라도 이해하고, 배려하기▲ 말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 칭찬 많이 하기▲ 게임이나 인터넷에서 자신이 한말에 책임 갖기 등 3가지를 약속했다.이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성폭력 따돌림에 대한 인식을 전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앞으로는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청양에서는 학교폭력 없는 밝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남경순 청양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의 골든타임인 3월과 4월에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단 한건의 불미스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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