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경찰서장 남경순) 운곡파출소는 새 학기를 맞아 지난 30일 12시부터 운곡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31일 2015년도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통계 자료에 의하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는 11월부터 2월까지는 감소추세를 보이다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부터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운곡초등학교는 신양IC(당진영덕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지방도와 인접해 어린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고, 새로 입학하는 1학년생은 물론 유치원생에게는 낯선 교통 환경으로 더욱 안전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운곡파출소는 운곡초등학교와 함께 학교 앞을 지나는 운전자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어린이 교통안전’ 유인물 및 우산 을 나눠주는 등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친 것이다. 아울러 지난 2일 오후 4시에는 운곡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통학버스 안전 설명회’를 갖고, 통학버스 관리자와 버스기사, 동승보호자에게 승차, 출발, 운행, 하차할 때 반드시 확인하고 점검해야 할 사항을 설명하면서 운전자들 뿐만이 아니라 등.하굣길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동차 앞이나 뒤로 길을 건너지 말고, 차를 탈 때는 좌석 안전띠를 꼭 매야한다”는 교육도 잊지 않았다. 어린이 통학버스 관리자들에게 “조금만 신경 쓰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음을 강조하여 운전자와 동승보호자 분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어린이를 보호해야 하는 어른으로서의 책임을 다 한다는 마음으로 통학버스 안전조치를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