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사진)은 7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위원 1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이날 연수에서 고봉찬 변호사(충남도교육청 교육법률전문가)는 학교폭력사안처리 절차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준비, 진행절차, 주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특히 단위학교 학부모 위원들의 회의 진행을 이해하는 도움자료를 영상으로 제작해 언제든지 자체연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이버 폭력예방을 위한 정보통신 연수까지 병행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목적연수가 이뤄졌다.김지철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아픔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학교폭력 처리에 대한 민원 발생이 줄어들 수 있도록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해 사안처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충남도교육청은 학교 내에서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를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