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서장 남경순) 정산지구대(대장 사의창)는 지난 16일 정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자율방범대원, 정산고등학교 학생 30명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축구경기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직원, 대원 및 학생들은 민·경·학 간의 화합을 다지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을 만들자고 결의했다.조일상 정산자율방범대장은 우리사회가 고도화 되어 날이 갈수록 학교폭력의 형태와 수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범죄와 학교폭력에 노출되어 있어 축구경기를 통하여 경찰과 학생들의 심리적 거리감 완화 및 민·경·학간의 화합의 시간을 가져 궁극적으로는 학교폭력으로부터 자유롭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정산을 만들자고 말했다.정산고등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 이승준은 "자율방범대 회원인 아버지와 함께 뛴 경기라서 의미가 있었고 경찰관들과 운동장에서 축구경기를 하니 친근감이 느껴졌고 경기가 끝나고 짜장면과 탕수육을 함께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학교폭력에 대해 설명을 해줘서 즐거운 하루였다고 하며 앞으로도 경찰아저씨와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산지구대는 매주 수요일 자율방범대, 정산고등학교 교사들과 합동으로 범죄취약지역 범죄예방 순찰, 청소년 선도·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여 지역주민들 및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의창 정산지구대장은 "경찰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이 작은 축구경기가 학생의 입장에서 어렵게만 느껴진 경찰들이 더욱 친근하게 학생들에게 다가갈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서로 함께하는 운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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