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출산율 저하 등으로 인구감소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대응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지난 1일 공주문화원에서 공주대학교 정환영 교수를 비롯한 6명의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인구감소 대응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내놓은 공주시 미래 인구에 대한 분석과 함께 이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충남연구원 임준홍 박사의 발표에 의하면, 2040년 충남 전체 인구는 현재 인구보다 1/4 이상 감소하는 지역은 도심지역의 경우 34%, 농촌지역은 90%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으며, 일본의 사례분석을 통해 공주시의 대응방향을 제시했다.공주시 인구는 2014년 2748명, 2015년 2360명이 감소했으며, 2016년에는 1330명이 감소했다.이에, 시는 주민참여 캠페인 및 토론회를 추진하는 등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공주시 내고장 주소갖기 지원조례 및 출산장려 조례 개정으로 전입지원 시책을 강화하는 한편, 행정자치부 주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방안 공모사업에 신청해 도시민 유치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정주여건 개선, 상주인구 증가, 일자리 만들기,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인구늘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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