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사진)가 지난 8일 오후 금강본류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이번 훈련은 수질오염사고 중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유류 유입 오염사고 유형으로써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합동방제 훈련을 통해 기관별 역할과 합동 현장대응 능력을 진단하고 위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이날 합동훈련은 공주시와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주민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강에 유조차 전복 및 탱크파손으로 인한 유류 유입 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전파, 초동조치 및 인명구조, 방제선 구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훈련은 유류 운송차량의 기름유출을 최우선으로 차단하고 금강에 유출된 기름을 신속히 제거하면서 사고확산 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등을 설치하고, 대규모 수질오염사고를 신속하게 수습하기 위해 차량, 선박 및 항공기 등을 동원하는 등 입체적으로 실시했다.유병덕 부시장은 “이번 훈련은 환경오염 및 환경훼손과 그 위해를 예방하고 환경을 적정하게 관리·보전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사고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것”이라며, “훈련에서 도출 된 문제점을 개선해 수질오염사고 대응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수질오염 사고예방 교육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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