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사진)은 지난 14일 교육부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를 전수평가에서 표집평가로 전환한 데 대해 환영 논평을 낸 데 이어 오는 20일 시행예정인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의 전수 시행을 폐지하고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9개교 등 교육부가 이미 선정한 19개교 표집학교만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15일 밝혔다.표집평가를 실시하는 19개 중고등학교에는 평가도구를 19일에 배부해 기존의 일정에 맞춰 20일에 평가를 실시하도록 했으며, 표집학교 외의 257개 중고등학교의 평가도구는 표집평가가 끝나는 20일 이후 학교에 배부해 학교의 자율결정에 의해 자체 학습자료로 활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충남도교육청 장학예술팀 김희숙 장학관은 “이번 교육부의 일제고사 폐지 방침을 적극 수용하고, 표집 학교에 대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원활히 수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학습부진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업과 평가를 혁신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동시에 참학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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