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화성면 주민들이 18일 잇따라 청양군청을 방문 행복나눔 연합모금에 힘을 보탰다.이날 친환경쌀영농법인(대표 정각현)과 화암리(이장 임동희) 주민일동은 각각 이석화 군수를 만나 100만원씩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써 달라고 기탁의사를 밝혔다.친환경쌀영농법인은 화성면내 8개 마을 100여명이 참여해 친환경농법 도입과 단체 조직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어 이번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도 더욱 빛을 발했다.또한 화암리 임동희 이장은 “화암리 마을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뜻깊은 성금”이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좋은 일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석화 청양군수는 “지역의 다양한 사회복지문제의 해결은 주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부터 시작된다”며 “기탁하신 성금은 재원이 필요한 곳에 균등한 분배가 될 수 있도록 공정한 복지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행복나눔 연합모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청양군 전용계좌를 개설해 모금액의 20%를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맞춤형 재원 조달에 사용한다.프리랜서 조정상 기자 b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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