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장곡사(주지 석전스님)가 세밑 훈훈한 인정 나누기에 동참했다.장곡사는 지난 12월 28일 신도들의 뜻을 담은 공양미 50포(500kg)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대치면사무소에 기탁했다.장곡사는 매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연탄, 쌀, 떡국 떡 등을 후원하고 겨울에는 김장김치를 직접담가 나눠주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소소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김종용 대치면장은 “신도들의 사랑으로 모아진 공양미를 후원해 주신 장곡사 주지스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하신 공양미는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어려운 이웃과 관내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두 개의 국보, 네 개의 보물을 간직한 장곡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두 곳의 대웅전이 있는 특별한 가람 배치의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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