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태백 및 동해시 일원에서 지역자율방재단 단원 65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체계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 참여자들은 재난 체험 및 훈련 전문기관인 365세이프타운에 입교해 작년 포항지진 보다 센 진도 8.0의 재난 상황을 가상해 땅이 갈라지고 건물이 무너지는 최고 강진 수준을 체험했다. 또 테마별 체험관에서 설해, 대테러, 안전벨트, 위기탈출 등 분야별 다양한 재난상황 체험을 통해 대처방법을 숙지했다.이어 교육 2일차 26일에는 동해시 소재 호텔에서 재난전문 강사로부터 체계적인 재난대응 및 응급복구에 관해 수강했다.배영 청양군지역자율방재단장은 “위기대처 능력 향상은 물론 단원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재해 등 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