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설 연휴 전후로 자칫 관리감독이 소홀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감독을 실시한다. 중점 감시 대상지역 및 시설은 상수원 수계,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 ▲하수·분뇨·축산폐수처리시설, 쓰레기매립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악취배출사업장, 폐수다량 배출업체이다. 시는 특별 감시반을 편성,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연휴 전에는 중점감시 대상지역(시설)에 대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 연휴기간에는 상수원수계,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강화, 연휴 이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의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오염 등 신고접수창구인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를 활용해 환경 오염 행위에 대한 시민 신고 활성화 캠페인도 벌인다. 신행철 환경보호과장은 “설 연휴기간 자칫 관리·감독 소홀로 인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철저한 지도 및 단속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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