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정치`와 `청양 토박이`를 내세우는 정학진 전 청양군 기획실장(61)이 민선7기 청양군수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정학진 전 기획실장은 지난 8일 오전 청양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양의 골골을 잘 아는 일반 행정가가 주민을 두루 살펴 어렵고 힘든 사람이 없는 공평한 복지를 실현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해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2015년 청양군의 `중장기발전계획`(2015 ~ 2024)을 마련했던 당사자고 특히 `청양의 현실을 잘 아는 사람`이 맡아 일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는 확신과 주변의 권고를 받아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피력했다.정 전 실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일을 하는 행정가가 되어야 한다"며 "모든 일에서 추진력이 왕성한 아이디어맨 이어야 한다"고 천명했다.정 전 실장은 그 공약사항으로 내륙관광 1번지와 중부권거점 농업물류기지 조성 등 10가지를 밝혔다.그는 "우선 선한정치로 선거 후 갈등과 반목이 없도록 하고 청양의 군정은 구호가 아닌 비전을 제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를 위해 △매운 청양고추 전업농 육성 △일자리를 창출과 인구 5만명 증가책 △중부권거점농업물류기지 조성 △잠자는 기금을 깨워 새로운 특화산업을 개발 △아름다운 조명 도시로 만들기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지는 성역도시를 만들기 △내륙관광의 1번지로 만들기 등을 펼친다고 강조했다.또한 핵심정책의 방향으로 2대혁명 8대 혁신으로 청양의 정체성을 개발 발전시킨다는 방침도 구체적으로 밝혔다.정 전 실장은 지방선거대혁명, 6차 산업의 대혁명 등 2대 혁명과 △양봉특구 지정 △어르신 일감 만들기 △청년일자리 만들어 인구 5만 시대 열기 △1읍면 1공원묘지 조성△군민의 생명과 안전 최우선△편안히 농사에 전념하도록 만들기△청양교육에 새 희망의 불씨 만들기△역사와 문화 내륙관광의 1번지 등의 8대 혁신을 실천하겠다고 주장했다.정 전 실장은 "퇴직 후 가방을 들춰 메고 10개 읍면 764개 반을 걷고 자전거를 타고 청양을 누비면서 많은 주민과 만난 이야기를 귀 담아 듣고 배웠다"며 "참신하면서 청렴하고 깨끗한 사람, 정직하면서 확실하고 진실한 사람, 민선6기와 연착륙 할 수 있는 안정된 사람이 맡아야한다는 확신을 얻고 저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강조했다.정학진 전 실장은 청양읍 청수리에서 태어났다. 1977년부터 2015년까지 38년간 청양군청에서 중요 요직을 두루 역임한 뒤 공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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