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초등학교(교장 이관복)는 지난 3월 말부터 학교 내 유휴지를 개간해 미당 행복 텃밭을 가꾸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6교시를 미당 행복 텃밭 가꾸기 시간으로 정하고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모두 한데 모였다. 작물을 심기 전 작물의 이름과 특징, 가꾸는 방법 등에 대해 교장선생님의 교육을 들었다. 선생님들이 미리 조성해 둔 고랑 10줄에 아이들이 직접 1줄씩 담당해 선생님들과 함께 왕토마토, 대추토마토, 옥수수 등을 심었다.한 6학년 학생은 “식물을 하나하나 심으면서 ‘잘 자라주렴! 사랑해’라고 말해줬어요. 이 식물들이 잘 자라서 나중에 열매를 맺으면 부모님께 자랑하고 싶어요.”고 말했다.이관복 교장은 “미당 행복 텃밭 가꾸기를 통해서 아이들이 식물, 자연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텃밭이 잘 가꾸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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