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선희)는 8일, 경북 청송군 진보면 신촌1리 마을회관에서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온기 담은 마을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원사업으로,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일상 회복의 힘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마을 잔치에서는 떡과 과일, 음료 등이 포함된 중식을 제공하고, 문화 예술인들의 공연, 이·미용, 마사지, 테이핑, 이혈 전문 봉사자들의 봉사활동과 건강 영양제로 구성된 ‘온기꾸러미’ 전달이 함께 이뤄졌다. 또한 어버이날을 맞아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 100여 명에게는 카네이션을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오선희 센터장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상처 입은 마음 회복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과 자발적 재건 의지를 북돋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충청남도내 8개 시·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운영되었으며, 자원봉사와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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