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배종남)은 현재 청양중학교와 청양고등학교에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교육과 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실생활 속 자립 역량을 높이고, 자기결정권과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충남경제교육센터 소속 강사와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소속 강사가 학교별 5회씩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발달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수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경제교육에서는 △용돈 관리 요령 △소비와 저축의 균형 △올바른 금전 사용 습관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경제적 자기결정권을 갖고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익혔다.이어지는 성교육은 △신체 변화의 이해 △개인 공간의 소중함 △부적절한 접촉에 대한 대처법 △성폭력 예방 및 신고 요령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역할극과 상황별 퀴즈를 통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충남경제교육센터 최애숙 강사는 “학생들이 실제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참여형 교육을 구성했다”라며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전했다.이번 프로그램은 6월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청양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