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는 건강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군 보건소는 지난 3일 임천면 대자연영농버섯을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축산농가와 산업체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사전달의 어려움과 문화와 환경의 차이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연초부터 22개 산업체 13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혈액검사(B형 간염항원·항체, 간 기능, 고지혈증, 당뇨 등 10종)와 고혈압 및 결핵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양태 소장은 “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축산농가나 기업체에서는 보건소에 연락하면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궁금 사항은 보건소(예방의약담당 ☏ 830 - 248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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