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 ‘자살예방’ 네트웍 구축 MOU체결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국가 중 자살 사망률 1위이며, 자살율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16일 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는 부여경찰서(서장 배병철)와 자살예방 문제를 상호 협력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부여군보건소에서 실시한 이날 협약은 두 기관의 핵심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치료하며, 협약 체결에 따라 부여군 보건소와 부여경찰서는 지역사회 응급상황 발생시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에, 자살 시도자가 도움을 요청할 경우 부여경찰서는 신속히 출동해 구조하고, 본인 동의 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의뢰 상담 후 정신과적 문제가 있을 경우 전문기관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실시한다.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