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군수 김석환·사진)은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16일 군청회의실에서 첫 번째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열었다.
이날 교육에는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보조금 지원단체장, 주민,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예산센터사무국장인 최인욱 강사의 ‘주민참여예산제의 의의와 지역주민의 역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홍성군은 지난 2011년에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한 이래, 지난해 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올해 예산편성에 반영했고, 올해부터는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주요시책 및 투자부문 등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온라인상으로 예산낭비신고센터와 주민참여예산방을 연중 운영하는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예산편성 시 반영토록 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의 정착에 힘써 왔다.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