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도지사 안희정·사진) 사이버침해대응센터는 ‘3·20 사이버테러’ 중간조사결과 정보통신망은 전혀 ‘이상 없다’고 14일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PC 등 4만7000여대의 전산장비가 파괴되는 피해가 있었지만 충남의 ‘정보통합센터’와 ‘보안관제센터’는 정상 운영 중이다.
현재 ‘주의’ 경보발령을 유지하고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악성코드·DDoS 공격 등의 사이버침해에 대비해 실시간 관제를 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해 말 신청사로 이주하면서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구축하고, 정보보안 대책과 개인정보 내부관리계획 등을 수립하여 행정정보와 보유중인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 선 것이다. 안희정 지사는“사이버 침해사고는 해커들의 위협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부자의 부주의에 의한 개인정보 노출 방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