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데기는 가라/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신동엽시인의 껍데기는 가라 중에서) 4월이면 더욱 생각나는 민족시인 신동엽이 태어나고 자라난 곳 부여,시인의 발자취를 찾아 부여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민족역사에 대한 통찰력과 서정성을 지녔던 신동엽 시인은 1930년 8월 18일 부여 동남리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껍데기는 가라’, ‘금강’, ‘누가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등 주옥같은 민족문제와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명작을 남겼다.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