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남포면(면장 윤봉진)에서는 희망 양념나눔을 위해 고추를 식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포면에서는 전 직원이 월 1만원씩 10개월간 모금한 재원으로 지난 20일 주말을 이용해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남포면 소재 휴경지 360㎡에 고추 400여개를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된 고추는 직원들이 직접 가꾸고 수확하게 되며, 수확된 고추는 연말에 양념용 고춧가루로 만들어 불우한 이웃 150세대에 800g씩 전달할 계획이다. 윤봉진 면장은 “이번 행사는 주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전 직원의 작은 정성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직원들이 나눔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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