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황금같은 봄날 화려한 꽃 축제, 풍부한 제철 먹거리 수산물 축제 등 다양한 축제로 상춘객들의 마음을 유혹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25일 ‘태안 튤립 꽃축제’를 신호탄으로 ‘몽산포항 주꾸미축제’, ‘이원면 가재산 벚꽃축제’, ‘안면도 백사장 수산물 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 백만송이 튤립의 향연, 태안 튤립 꽃 축제
태안 튤립 꽃 축제가 오는 25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15일간 `수줍은 사랑의 만남`이란 주제로 남면 신온리 일대 약 26만㎡의 대지에서 펼쳐진다.
튤립 꽃 축제는 빨강, 노랑 등 알록달록 튤립뿐만 아니라 유채, 패튜니아, 메리골드 등 다양한 꽃들이 함께 어우러진 꽃의 향연으로 꾸며진다.
또한 자연사박물관, 민속박물전시관, 태안홍보관, 백합전시관, 네덜란드 홍보관 등 각종 전시회와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 봄철 먹거리의 대명사 몽산포항 주꾸미 축제
‘제5회 태안 몽산포항 주꾸미 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6일간 남면 몽산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관광객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불꽃놀이 △무료 시식회 △맨손 주꾸미, 물고기 잡기 체험 △갯벌체험 △품바 각설이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돼 싱싱한 주꾸미의 별미와 함께 수산물 축제만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 안면도 백사장항 수산물 축제
안면도 백사장항에서는 내달 10일부터 6월 1일까지 23일간 수산물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꽃게, 해삼, 광어, 우럭 등 각종 수산물이 풍부한 백사장항은 봄철 수산물 축제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5월과 6월에는 5월 31일 ‘바다의 날 기념 정부행사’를 기점으로 모항항 해삼축제, 전국 바다낚시대회, 전국 바다수영대회 등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바다 관련 문화행사와 다양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는 마늘캐기 체험행사로 이어지며, 6월에는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할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안미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