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장학회가 지난 20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장학회 임원, 장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재)당진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진시민의 자녀 중 꿈이 크고 생각이 깊으며 성적이 뛰어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중·고·대학 등 상급학교로 진학한 신입생 102명과 각 급 학교 재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인재 181명, 경제적인 문제로 학생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학생 139명을 선발하고 교육현장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우수교사 교육연구비지원 20명을 포함해 모두 44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5억 6480만 원의 장학금은 수혜자 개인계좌에 입금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1년부터 성단 선생 유족들이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당진장학회에 1억 원을 기탁해 운영되고 있는 성단 장학금이 성단 선생이 열정을 가지고 근무했던 당진, 천의초등학교와 당진, 석문중학교, 당진정보고등학교 학생 각 3명씩 15명에게 3년째 지원되고 있다.
한편, 재단법인 당진장학회는 미래의 당진시를 이끌어 갈 지역인재의 발굴·육성과 교육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를 설립 목적으로 지난 2003년 당진자치단체 출연금 3억 원을 기본재산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2,87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당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