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권오석·사진)은 집단 설사환자나 각종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큰 하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5월1일부터 9월말까지 비상방역근무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 의료원은 비상방역 근무반을 편성, 24시간 비상연락체계 및 상시 출동태세를 유지하며 집단 환자 발생 땐 즉시 출동해 감염병 조기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또 비상근무 기간 중 관내 병·의원, 약국, 학교 및 산업체 등 61개소로 구성된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가동해 이상 유무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며 의료기관은 설사환자가 내원하여 진료를 받으면 원인 규명을 위해 항생제 투여 전 가검물을 채취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안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