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다문화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천백세건강공원과 청양고추문화마을에서 ‘청양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큰 잔치’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모든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해 문화의 다양성과 차이를 경험하고 가족 간 서로 화합해 친밀감 향상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다.
이날 10시부터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지천백세건강공원에서 백제신문사 주최로 열린 청양지천사랑걷기대회를 통해 청양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과 군민들이 어우러져 하나 된 마음을 확인했다. 또한 청양우체국에서 마련한 포토존을 이용한 가족우표 만들기를 통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2부 행사는 청양고추문화마을에서 가족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기념식을 시작으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한마당으로 꾸며졌고, 명랑운동회에서는 가족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남녀노소 행복한 나눔 한마음으로 즐겁게 어우러지는 시간이 됐다.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