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홍성군 영농4-H회(회장 우중제)와 농촌지도자홍성군연합회(회장 고중섭)에서는 공동과제포 운영을 통해 벼 모판을 직접 생산해 관내 고령농가와 못자리 실패농가에 유상 공급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영농4-H회와 농촌지도자회에서는 지난 3일과 6일, 서부면 이호리와 결성면 무량리의 공동과제포장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회원 1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계이앙용 벼상자묘 2만 상자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파종된 종자는 2013년도 정부 수매 품종인 ‘새누리’와 ‘황금누리’로 밥맛이 좋고 수량성도 좋아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회원들은 이번에 생산한 벼상자묘를 과학적 영농기술과 정성을 더해 못자리로 키워 고령으로 인해 직접 못자리를 만들지 못하는 고령농가 등에 상자당 3천원에 판매할 계획으로, 구매자가 실비만 부담하면 직접 배달까지 해 줄 계획이다. 한편 못자리 예약 주문은 군농업기술센터 교육정보분야(☏630-9647)에서 대행하고 있으며, 방문 또는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이인식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